예전 포스팅에서 말한 적 있듯, 내 아들, 딸이 이 블로그를 보면서 나를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그런데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비슷하게 겪을 어려움이 있다.
내가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생각을 하고 포스팅을 하게 되는데
문제는 그 글을 보고 '아 내 이야기구나' 하고 아는 사람이 있다는 점.
좋은 글이나 주제일 경우는 기분이 좋을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꽤 난감해 지지 않을까 싶다.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인물을 바꾸고 경우를 바꾸면 못알아볼 수도 있겠지만
핵심 인물은 그 이야길 보고 눈치 챌것 같다.
그럼 결국은 아들, 딸을 위해서 비밀로 써서 물려줘야 하나?
끙
댓글 쓰기
0댓글
3/related/defa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