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today were the last day of my life

nhs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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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유명한 말중에 하나가 잘못 인용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듯 하다.
유명한 스탠포드 졸업식 축사에 나온 이야기이다.

어렸을 적 어떤 글귀를 읽었는데 그게 크게 마음에 와닿았다고 한다.
"If you live each day as if it was your last, some day you'll most certainly be right"
그래서 잡스는 그 후 매일 아침 거울에 서서 자신을 보며 물어봤다고 한다.
"If today were the last day of my life, would I want to do what I am about to do today?"
달랑 이 문장만 사람들한테 전해주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 이건 그냥 사형수의 형 집행 전날이나 병상에서 사형선고받은 환자의 삶과 다를 바 없는 그런 의미가 아닌가.
그래서 저 말 다음에 나온 말도 꼭 함께 끝까지 전달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And whenever the answer has been 'no' for too many days in a row, I know I need to change something"
 그러면 의미가 완성된다.

나는 내가 이상주의자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그래서 남들과 이야기 할 때 좀 더 옳다거나 지향해야 하는 면을 강조한다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한 점에 대해서 비판을 강하게 하고 그럴 수 밖에 없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크게 화를 낸다.
나름대로 노력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꼭 그렇게 살고 있는 것도 아니어서 좀 우습다.
아무튼 더 심한 사람은 저렇게 자기 필요한 문장만 가져다 쓰면서 남의 하루하루를 우습게 만드는 경우도 있더라.
엄청난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서 하루하루 나르는 벽돌 한장이 어떻게 의미없다 할 수 있을까.

그래서 남에게 가슴뛰는 삶을 살자고 이야기하려면 일단 본인이 그렇게 살아야 하고,
그런 삶을 위해서 어떻게 하루하루를, 한달을, 일년을, 십년을 목표와 방향을 세워서 계획적으로 살아야 할지 나누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잡스 말처럼 '노'라는 대답이 여러 날 계속 된다면 자신을 점검하는 방법도 나누는게 맞는거겠지.

점차 커져왔지만 2014년 들어서 정확한 정보, 완벽한 정보, 일부 유실된 불완전한 정보에 대한 의미가 크게 느껴진다.
정확한 정보를 위해 수고를 해야하는 시간은 어쩔것인가 후..

"When I was 17, I read a quote that went something like, “If you live each day as if it were your last, someday you’ll most certainly be right.”
It made an impression on me… and since then, for the past 33 years I have looked in the mirror every morning and asked myself, “If today were the last day of my life, would I want to do what I’m about to do today.”
And whenever the answer has been, “no” for too many days in a row, I know I need to change something." - in Stanford sp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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