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debag - Macbook Case

nhs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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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사고 한동안 슬리브나 파우치 없이 가방에 덜렁덜렁 넣어서 다녔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쌩으로 쓰다보니 맥도 그렇게 잘 쓸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내 아이폰도 모서리마다 기스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그런데 어느날 보니 맥북 모서리가 찍혀있었다.
....
"케이스를 사자" 하고 알아보기 시작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강력한 케이스.

Vandebag 이라는 케이스였다.
슬리브도 아니면서 파우치라 하기에도 애매하지만 강력한 가죽 포인트.

http://vandebag.com 홈페이지는 여기. 비슷한 느낌의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용 케이스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가격이 funshop에서 14만원 정도의 가격이기 때문에 여러번 고민하다 오래쓰자는 마음으로 구입.

사진과 함께 사용기를 써야 제맛.

<제품 정면>

제품을 실제로 구입해보면 사진의 느낌 그대로다.
인터넷의 상품 사진을 그대로 꺼낸 듯한 정직한 사진과 정직한 실물.
강남역 funshop에 가서 비치된 제품을 보면 가죽에 긁힌 부분이 많은데 새 제품은 그렇지 않다.

<맥북을 집어 넣은 상태>

 맥북은 딱 맞게 들어간다. 안에서 흔들리거나 이런 부분은 전혀 없다.
덮개로 덮은 뒤 잠궈주면 사진 끝에 보이는 것처럼 저 부분을 제외하고는 밖으로 노출이 없다.

<맥북이 노출되는 부분>

위의 사진처럼 귀퉁이가 살짝 노출된다. 먼지나 작은 자갈은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다.
때문에 이 케이스를 쓰고 가방안에 넣는다고 해서 완벽하게 보호되지는 않겠지.

<맥북과 케이스 사이즈>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사이즈는 딱이다.
맥북을 넣을때 적당하게 꽉 찬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면 또 궁금할 수 있는 점이 생기는데.. 앞에 주머니같은 공간은 못쓰게 되는 것인가!?
테스트를 위해서 실제 사용하면서 이것저것 넣어봤다.
평소에는 맥북을 사면 들어있는 까만 천, 라이트닝 케이블 이렇게 두개만 넣고 다닌다.
그러면 딱 맞다. 뭐 낑기는 느낌도 없고 딱 맞다.

그리고 아이패드(4 retina) 까지 넣어서 다녀봤는데 이건 좀 뚱뚱한 느낌이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렇게 넣고 다닐 수는 있긴 한데 간지 안남.

<뒷면>

뒷면은 밋밋하다.
이게 고급 울이고 뭐 이러면 느낌이 다를 수 있겠지만 이건 그정도는 아니니까.
혹시 뒷면도 기대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사진을 올려봤다.


사용기
Vandebag case를 2~3주 쓴 것 같고 경험을 써보자면..
1. 멋짐
멋있어서 산거다. 내 스타일에 맞는 케이스. 가격만큼의 멋이 나온다.

2. 생각보다 믿음직스러움
슬리브나 파우치보다 훨씬 약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의외로 충격흡수가 된다.
가방에 넣을때 조심할 필요까지는 없다. 또 케이스에 맥북을 넣을때도 조심스러울 필요 없다.

3. 귀퉁이 불안함
위의 사진으로 말한 것처럼 귀퉁이 부분들은 좀 아쉽다. 물도 뭔가 들어갈 수 있고 심한 먼지도 마찬가지.. 그래서 전체를 감싸는 슬리브나 파우치보다는 단점이 있다.

나처럼 맥북을 전용가방이 아니라 파우치나 슬리브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사면 좋을 듯 한 제품이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움.

제품에 대해 궁금한게 있다면 nhs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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