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9월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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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머리속에 담기도 하고 꺼내보는걸 기억이라 한다.
한 대상에 대해서 여러가지 기억이 있기도 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있다.
최근에 저장한 기억일 수도 있고, 좋든 싫든 가장 강렬했던 기억일 수도 있고..
떨어진 스무디킹의 스무디를 봤다.
이상하게도 아깝다거나 맛있겠다거나 하는 생각은 하나도 안들고 그냥 스무디킹에 대한 기억만 떠오른다.
나는 스무디킹을 좋아하는데 여자친구한테 사줄때는 항상 가장 큰 사이즈를 사들고 갔다. 당연한 거라 생각하고 그랬는데 그런거에 기분 좋아하더라.
먹다가 부족할지도 모르고 항상 가장 크고 좋은거 주고싶은게 내 마음이니까 당연했는데 자길 소중하게 생각하고 대해준다고 많이 좋아했다.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 그걸 알아주는 사람, 행복한 사람 이런게 기억이 난다. 스무디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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