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iew 2015 - 네이버 CTO keynote

nhs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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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의 Deview 2015.

송창현 naver CTO에 대해서 주변에서 이야길 들은게 있어 실제로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었다.

먼저 외모로 풍겨오는 첫인상은 딱딱하고 깐깐할 것 같다.

연설을 하기 시작하면서 목소리를 들었는데 목소리와 함께 보니 생각보다 젊다고 느껴졌다.

당연히 준비를 하셨겠지만 간단 명료한 문장을 힘 있는 목소리로 들으니까 시원했다.

연설은 네이버 랩스가 요즘 하는 일들, 회사 소개, 조직 구성, 변화하는 것들, 새 프로젝트 등등.

조직에 꾸준히 심는 중이라는 '문화'가 인상적이었다.

내가 들었던 정보들은 대부분이 '직접' cto에게 들은게 아니었던 점, 리더 급이 아닌 사람들이었다는 점.

그래서 어떤 정책이나 제도에 관한 이유가 궁금하곤 했었다.

수평적, 유연함, 문제 해결.

이 세 가지에 집중하고 문화를 심으려 노력중이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조직 내 역할을 좀 더 명확하게 정의하고 권한에 대하여도 마찬가지.

그리고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서 책임 근무제나 인센티브 폐지.. 좋은 의도로 추진하고 있다 생각한다.

물론 그에 따른 부작용이나 피드백도 많이 듣고 있는것 같고 나쁜 말 걸러서 들을 분은 아닌듯 했다.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나무를 심는 것처럼 문화를 생각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

또 나머지 이야기는 프로젝트 'Blue"에 대한 이야기.. 로보틱스 등에 1000억 투자 예정이라는 것.

연설이 끝나면서 젊은 생각, 에너지들은 고스란히 목소리로 드러나기 마련이라는 생각이 더욱 더 들었다.

그리고 조직과 문화, 주인의식 이런 것들은 진짜 융합하기 힘들다고 갈수록 느끼고 있는데(경험적으로)

좋은 결과를 결국 만들어내서 노하우를 좀 배웠으면 한다.


ps.

근데 막상 사진은 송창현 CTO가 아니네 -_-;;

너무 일면식도 없는데 포스팅 제목에 다른 사람 이름을 쓰는게 좀 그래서 네이버 CTO로 바꿨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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